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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먹고산다 181227] 지친 청년들에게 위로를 문화기획자 홍동우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하 본문 함께 첨부합니다 :)
목포에 3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름 하여 ‘괜찮아 마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안공간으로, 쫓기듯 불안감을 안고 살아온 청년들이 머무르며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공간의 목적이다.
‘괜찮아 마을’에 입주하면 처음 몇 주 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내일을 준비하느라 돌보지 못한 나를 돌아보며 ‘디톡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여유를 되찾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입주민들과 멘토들, 목포의 마을주민들과 교류하며 함께 지역축제를 기획하거나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기 청년들 중에서는 아예 목포에 정착해 새 삶을 시작한 청년들도 있다. 이곳에서 홍동우 씨는 문화기획자인 동시에 입주한 청년들이 6주 간 살아갈 도시인 목포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마을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렇다면 ‘괜찮아 마을’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탄생한 공간일까? 공간을 기획한 홍동우 씨 역시 위로가 필요한 2030세대 중 한 명이었다. 스무 살 여름방학에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며 여행하며 사는 삶을 꿈꾸게 된 홍동우 씨는 2014년 서울 이태원에 ‘전국일주’를 테마로 하는 작은 여행사를 설립했다.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났고 무력감에 젖어있는 2030세대의 고충에 공감했다. 여행을 위한 스쿠터를 빌리면서 알게 된 박명호 씨(현 공동대표)와 2016년 다시 만나 이태원에 작은 공간을 얻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2017년 6월에 목포에 아주 터를 잡게 됐다.
홍동우 씨의 목표는 경쟁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살아갈 수 있는 소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것, ‘괜찮아 마을’은 그 꿈의 시발점인 셈이다. 나아가 ‘괜찮아 마을’에 입주한 청년들과 함께 목포 곳곳의 방치된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시재생에도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청년들의 상생 프로젝트가 취미로 먹고산다에서 공개된다.
2기 여러분들, 스텝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네요.
늘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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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먹고산다 181227] 지친 청년들에게 위로를 문화기획자 홍동우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하 본문 함께 첨부합니다 :)
목포에 3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름 하여 ‘괜찮아 마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안공간으로, 쫓기듯 불안감을 안고 살아온 청년들이 머무르며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공간의 목적이다.
‘괜찮아 마을’에 입주하면 처음 몇 주 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내일을 준비하느라 돌보지 못한 나를 돌아보며 ‘디톡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여유를 되찾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입주민들과 멘토들, 목포의 마을주민들과 교류하며 함께 지역축제를 기획하거나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기 청년들 중에서는 아예 목포에 정착해 새 삶을 시작한 청년들도 있다. 이곳에서 홍동우 씨는 문화기획자인 동시에 입주한 청년들이 6주 간 살아갈 도시인 목포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마을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렇다면 ‘괜찮아 마을’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탄생한 공간일까? 공간을 기획한 홍동우 씨 역시 위로가 필요한 2030세대 중 한 명이었다. 스무 살 여름방학에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며 여행하며 사는 삶을 꿈꾸게 된 홍동우 씨는 2014년 서울 이태원에 ‘전국일주’를 테마로 하는 작은 여행사를 설립했다.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났고 무력감에 젖어있는 2030세대의 고충에 공감했다. 여행을 위한 스쿠터를 빌리면서 알게 된 박명호 씨(현 공동대표)와 2016년 다시 만나 이태원에 작은 공간을 얻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2017년 6월에 목포에 아주 터를 잡게 됐다.
홍동우 씨의 목표는 경쟁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살아갈 수 있는 소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것, ‘괜찮아 마을’은 그 꿈의 시발점인 셈이다. 나아가 ‘괜찮아 마을’에 입주한 청년들과 함께 목포 곳곳의 방치된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시재생에도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청년들의 상생 프로젝트가 취미로 먹고산다에서 공개된다.
2기 여러분들, 스텝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네요.
늘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