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9월 5일 수요일

노광민(바지사장)
2018-09-05
조회수 1929

마이크로 산책으로 다시 새롭게 만난 일상


괜찮아마을을 입주하고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인

좀 놀아본 언니들과 함께한 상담에서 상담해 주신 분이 나에게 권유해 주신 것이 마이크로 산책이다.


주변 100m를 아주 천천히 걷는 마이크로 산책은

나에게 신선한 영감을 주고 있다.

(사실 그동안 술 먹는라 3번 밖에 하지 못했다는..)


어제 등대와 로라의 짧은 거리를 걸으며 새롭게 발견한 일상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로라 앞 사거리의 작은 식당의 간판으로 보이는

예쁜 간판... 그렇게 많이 걸었는데 어제 서야 내 눈에 들어왔다. 왠지 미안함이 들어 배경도 없이 카메라 화면에 가득차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만난 두 번째 인연?이...

파랗고 노란, 매력적인 두 눈을 가진 고양이 친구.

카메라 쪽으로 볼때 찍으려고 10초는 서 있었던 것 같다ㅎㅎ(또 보자!!)


마치 다른 세계로 연결 되어 있을것 같아 찍은

두 걸물 사이에 또 다른 문...

(저기 너머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잠깐 상상해 봤다)


그 길을 따라 걷다 왠지 모르게 정겨운 주차금지 표지판! 저기에는 주차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괜히 웃음이 났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곳!!

나는 그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인상파쪽 그런 그림이

생각을 하면 또 한번 찰칵!(이게 무엇일까요?)


마이크로 산책을 통해 사소한것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는 연습을 하는게 처음은 목표였지만 새로운 일상을 만나는것이 더 재미있고 신기하게 다가왔던것 같다. 


같은 길에서 만나는 새로운 일상을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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