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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5일 수요일 / 허비씨의 일기

허비
2018-09-05
조회수 1467

오늘 아침 춘화당.


엄마가 씻어줘도 먹지 않는 포도가 갑자기 맛있어 보였다.
오랜만에 편안한 식사 적당한 담소 좋은 에너지가 흐른다.

한옥 마루가 삐그덕 거린다. 


그 발소리들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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