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11 월 20 일 화요일

나나
2018-11-21
조회수 1423

사는 이야기에서, 만드는 이야기로 카테고리를 설정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괜찮아마을 1기 입주민을 했었어요.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모르게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더 2기 분들이 기다려졌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를 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마케터를 맡고 있지만 사실 많이 떨렸어요. 어떻게 하면 이 홈페이지에 일기를 많이 써주실까,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까, 괜찮아마을 페북, 인스타에 댓글과 좋아요가 많이 달렸으면 좋겠다(기타 등등등등등등) 계속 해온 일이지만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때마다 옆에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생겼어요. 그거 아시죠. 내가 어려울 때 그런 말들이 잘 안들리는 거... 나중에는 ‘차라리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라는 마음까지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세뇌아닌 세뇌를 당한건지, ‘그래 일단 해보자, 올려보자’ 라는 마음이에요. 저는 2기 분들의 모습을, 기억들을 잘 담아내보려 항상 노력할거에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하니 일기장 애용해주세요... 맘껏 쓰시라고 있는 공간이니까요 하트


그리고...그리고 저는 제로게임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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