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2018. 11월의 하루
괘안해요?! 괘안탕께요~^^
마을 2기로 입주하여 춘화당 본채의 한 자리를 얻어지낸다. 오래간 지내왔던 항구도시를 떠나 섬에 둥지를 튼지도 10여년이 지났다. 익숙한 건물이 늘어선 거리를 걷다가 낯선 길을 만났다 . 그 길 위에 초면의 또 다른 주민들과 하룻밤을 보냈다.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우리 너무 빨리 가까워졌다.아재얼굴이지만 겸댕이라는 닉네임의 효과를 보고 있는걸까?
느끼기엔 이 사람들, 있는 그대로 인사하고 웃고 즐기고 이야기꽃을 피우는듯하다. 괘안한 식탁을 위해 요리를 잘한다는 이, 못한다는 이 모두 두 팔 걷어붙이고 삼삼오오 주방에 모였다.
눈 맵게 양파를 썰고 마늘을 다지기도,,캔참치 기름을 빼느라 쥐어짜고,,,고소한 기름기가 돌고 신선한 야채들이 저마다 향긋한 내음을 발산해댄다.
맛난 저녁을 기다린다.
2018. 11월의 하루
괘안해요?! 괘안탕께요~^^
마을 2기로 입주하여 춘화당 본채의 한 자리를 얻어지낸다. 오래간 지내왔던 항구도시를 떠나 섬에 둥지를 튼지도 10여년이 지났다. 익숙한 건물이 늘어선 거리를 걷다가 낯선 길을 만났다 . 그 길 위에 초면의 또 다른 주민들과 하룻밤을 보냈다.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우리 너무 빨리 가까워졌다.아재얼굴이지만 겸댕이라는 닉네임의 효과를 보고 있는걸까?
느끼기엔 이 사람들, 있는 그대로 인사하고 웃고 즐기고 이야기꽃을 피우는듯하다. 괘안한 식탁을 위해 요리를 잘한다는 이, 못한다는 이 모두 두 팔 걷어붙이고 삼삼오오 주방에 모였다.
눈 맵게 양파를 썰고 마늘을 다지기도,,캔참치 기름을 빼느라 쥐어짜고,,,고소한 기름기가 돌고 신선한 야채들이 저마다 향긋한 내음을 발산해댄다.
맛난 저녁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