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쾌지나
2018-12-06
조회수 1320


뻔하고 진부한 말이지만.

그래도 이만한 말이 없더라구요.

참 고마워요.

이 퍽퍽하고 냉랭한 시절에.

포근한 마음으로.

살아가 주어서.

따뜻함을 잃지 않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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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본 글과 사진은 제가 매달 기고하는 평화교회연구소의 웹진 “평|상”(28호) 중 “messagena의 1분 묵상”이라는 코너에 실린 글을 조금 더 다듬었어요.

6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내어 이 곳에 머무르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주고  대해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고마워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 사이에서 혹여 이 따뜻함이나 여유로움을 잃지 않도록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용히 마음을 모아 하늘로 보내봅니다.

우리, 괜찮으려고 모였으니까요.

끝까지 괜찮아봐요 :)

저는 계속 응원하고 마음을 모으려 합니다! 

우리의 괜찮음이 쭈욱 지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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