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살가움

김영진
2018-11-29
조회수 1352


난 그동안 기울어진 바닥에 서 다른사람을 비교했던 것 같아.

하지만 어렵게 이곳에 선 뒤론 굳이 비교하며 자책하지 않기로 했어.


오늘은 멀리서 사람들을 사진 찍었어.

어떤 사람은 휴대폰을 보고있었고

어떤 사람은 쏟아지는 윤슬을 눈에 담고 있었고

누군가는 카메라를 보고 인사를 했고,

누군가는 몸짓으로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었어.


날 향해 웃어주는 그대들이 좋아

어쩐지 내게 관심이 없어도 당신들이 좋고, 

그저 무엇이든 여러분 또한 행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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