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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오렌지맛 콘푸로스트'

김유림
2018-11-28
조회수 1926

오늘의 이야기는 오렌지 맛 콘푸로스트로 시작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2층 사무실로 돌아온 몬드님.

오자마자 그는 오렌지 주스에 콘푸로스트를 말았습니다. 

연진, 민지, 유림의 환호성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몬드님. 

맛이 궁금했지만 궁금함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2층 사무실은 늘 따뜻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런데 가끔 바닥에 있는 전선이 걸려

우리의 따뜻한 심성이 거칠어지곤 합니다. 

하얀 책상인데 여기저기 물건들이 조금씩 자리잡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리 - 널브러뜨리기 - 정리 - 널브러뜨리기가 반복됩니다. 

한 차례 오렌지맛 콘푸로스트 폭풍이 지나가고 

다시 평화로워진 2층 사무실 입니다. 

오며가며 우리들의 속마음을 적어봅니다. 

보고서를 쓰는 진아님은 보고스가 되려나 봅니다. 

괜시리 힘내자고 말해보는 곳입니다. 

이번주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북적북적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멀고 잘 보이지 않는 길인 것 같을 때도 많습니다. 힘이 났다가도 두렵기도 하고, 기쁘다가 조금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위로와 격려,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도록 서로 애쓰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특히 더 고마운 오늘입니다. 

각자가 일하는 공간은 이제는 누가 봐도 'ㅇㅇ님 자리다!'라고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일하는 곳이 이렇게 다양한 색깔로 채워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오늘 리포터 유라니 퇴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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