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D-1
간만에 나무일기
1.
저는 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어요!
워킹홀리데이는 한 2년쯤 다녀올까해요.
하루를 앞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필요한 건 그냥 사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싸다보니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고..
생각해보니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건
결국 자신감이었던 것 같아요.
불안하지 않게 만드는게 취미였는데
괜찮아마을에 있을 땐 정말 꽤나 평안했으나
돌아와선 오히려 무기력해지기도 했지요.
아무래도 영어가 생각보다 늘지 않아서였을까요?
2.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상황을 설명하고
예상된 미래를 말해주는 건
살면서 늘 반가운 일이었는데
지금 떠나는 입장에선
확실치 못한 미래더군요.
여러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용기를 얻는다거나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나가는 친구들도 늘고
조언을 해주지만 힘이 빠져 오히려
타국에서의 요절이 상상이 되더군요
뭐그리 겁을 주고그래.. 다들
안그래도 겁 많은데
3.
보고싶은 사람도 많았으나
이 기분 때문에 만나지 못했어요.
그게 나가기 전에 아쉽긴 하네요😭
따로, 또 같이
몽글몽글한 무언가를 위해
행하고 있을 당신, 그대들.
늘 어디선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주눅들지 말자구요🥰
간만에 나무일기
1.
저는 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어요!
워킹홀리데이는 한 2년쯤 다녀올까해요.
하루를 앞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필요한 건 그냥 사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싸다보니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고..
정신 없지만 기분을 관리하려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생각해보니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건
결국 자신감이었던 것 같아요.
불안하지 않게 만드는게 취미였는데
괜찮아마을에 있을 땐 정말 꽤나 평안했으나
돌아와선 오히려 무기력해지기도 했지요.
아무래도 영어가 생각보다 늘지 않아서였을까요?
2.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상황을 설명하고
예상된 미래를 말해주는 건
살면서 늘 반가운 일이었는데
지금 떠나는 입장에선
확실치 못한 미래더군요.
여러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용기를 얻는다거나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나가는 친구들도 늘고
조언을 해주지만 힘이 빠져 오히려
타국에서의 요절이 상상이 되더군요
뭐그리 겁을 주고그래.. 다들
안그래도 겁 많은데
3.
보고싶은 사람도 많았으나
이 기분 때문에 만나지 못했어요.
그게 나가기 전에 아쉽긴 하네요😭
따로, 또 같이
몽글몽글한 무언가를 위해
행하고 있을 당신, 그대들.
늘 어디선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다시 힘을 내보겠어요주눅들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