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02/11/19

나부랭이
2019-11-02
조회수 1246


진심이라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짧고 원망스럽지만.

계절을 탓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그런 순간들이.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은 인생의 오점으로 남겨지겠지만.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순간적이거나 충동적이었던 그런 일종의 고백들로.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나를 좀 안아달라고.

나를 속이고 순간의 진심같은 말로.

다 사라질 말이라도.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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