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9년 10월 22일 목요일

세용🐧
2019-10-22
조회수 1215

‘오늘 아침의 민들레는 서서히 깨어나는 중이네에-’


나는 종종 주변이 있는 꽃이나 나무와 만난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큰 나무의 존재 

빨강 노랑으로 물들어가는 이파리들 

3초, 5초만 눈을 돌려봐도 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과의 지속적인 짧은 만남으로 나는 조금씩 자연의 흐름 속으로 들어간다.

그저 눈과 마음으로 느끼고 바라보면 된다. 


나 만의 시간이란 뭘까? 

나는 이미 수많은 존재들 사이에 있는데...

단지 필요한건 순수한 관심과 몇초의 시간이다. 

그러면 나 는 그것만으로도 휴식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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