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10월 7일 sun요일

쾌지나
2018-10-08
조회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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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리저리 흐르는.
수많은 감정선들 사이에서.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정신이 혼미해지고.
여유 없이 바빠지는 이유는.

그것들 속에.
내 욕심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없고.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왜 이토록.
어렵고 속상한지.

아무리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오늘’이 가고 또 온다.

결국.
마음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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