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어 열어놨어요.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 기다리고 있어요

이유지
2018-08-18
조회수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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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이곳에 올 이들을 찾아다니던 날들, 한창 더웠었는데.


이젠 하늘도 여유롭게 올려다보고,  길을 일부러 돌아가며 좀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더위가 많이 사그라들었다.

그새 서른 명의 입주자도 결정됐고.


누군가는 지치고 아프다 했지만, 또 누군가는  모든게 무료하다고 했지만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마주했을 땐  그 누구보다도 반짝이는 눈빛을 지니고 있던 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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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을 떠올리며 우리도,

우리 자리에서 하루 하루를 꽉 채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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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

그들이 신중하게 내뱉는 말의 온도와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는 귀한 진심.

이제까지 함께 지나온 시간은 그 토대를 더 단단하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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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펼쳐질 그림들을 생각하면 신나서 방방 뛰다가도 갑자기,

새로운 시도가 두렵기도 하고 몰아치는 상황들이 너무 버거운 순간들이

우리에게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잘 넘으며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미 서로가  잘 알테다.


고마워요, 모두.


이 한 마디로 어찌 그 많은 감정을 담을 수 있을까?

그래도 아무튼, 고맙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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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도 새로운 사무실, 로라에 적응 중이다.

아마 네가 제일 잘 알겠지?

우리의 일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지켜보는 너,

레오가 리포터 하면 진짜 완벽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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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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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워터 링티도 나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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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어도 서로 입양 받고

(5번 짜증문어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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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충전하라며 책상에 쿠키도 살포시 올려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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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카페 사장님도 우리와 한마음


서로 이렇게 으쌰으쌰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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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삐걱 삐걱 그치만 단단하게

괜찮아마을이 만들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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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프지말아요!

건강한 몸으로 이곳에 잘 도착하면

당신의 진심과 우리들의 진심을 큰 소리 나게 부딪쳐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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