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월간 이슈&상식
날짜: 2017년 7월 20일
본문: http://www.edusd.co.kr/bbs/board.php?bo_table=dcc_columnlist&wr_id=274
주요 내용
-
Q; 길거리 노점상, 독일 전국 기차 일주, 성균관대 IGI 글로벌 이슈 보고서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와 미래 산업의 변화 보고서’ 발표, 산업통상부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 최우수 상, aT 대(對)중국 수출확대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늘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A; 참을성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참을성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단점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제 능력으로 활용해왔어요. 언제나 새로운 일들에 흥미롭게 다가갔고, 그때그때 원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덕분에 대학교를 10년간 다니고도 졸업을 못했고 회사를 다녀 본 적도 없습니다. 항상 무언가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것도 그런 성격 덕분인데,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일단 추진했던 것이 현재까지 많은 일을 만들었네요. 경험이 쌓였으니 이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대학 시절 취업 고민은 한 적이 없나요?
A; 오랜 기간 여행을 하며 ‘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어렴풋이 알았지요. 그때 ‘나는 취업을 하면 안 되겠구나’하고 깨달았어요. 언제나 일을 만드는 편이었고, 한 가지 일에 빠지면 몰두하는 편인데 회사에 다니는 것은 결국 제 것이 아닌 일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졸업 후 기업에 취업을 한 선배들의 삶을 보며, ‘아, 내 길은 저 길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까요. 작더라도 제가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죠.
Q; 창업 계기는요?
A; 그렇게 계속 여행을 하다 보니, 취업보다는 장사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딱히 아이템에 관한 아이디어는 없어서 주로 길거리 노점 장사 일을 종종 했었죠. 그러다 업무상 독일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들을 탐방할 일이 있었어요. 그때 RWE라는 회사가 베를린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는 정말 공유경제 시대가 오겠구나!’ 생각했고, 이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었죠. 그래서 국내 최초로 서울 전 지역 스쿠터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이름은 ‘에그모토’였어요. 국내 카셰어링 회사인 ‘S카’나 ‘G카’보다 1년 이상 빠른 시기였죠. 그리고 3년쯤 지나 여행사를 창업했어요. ‘전국일주’ 전문 여행사였어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국내의 숨겨진 아름다운 곳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죠. ‘익스퍼루트’라는 이름은 경험의 ‘Experience’와 루트의 ‘Route’의 합성어입니다. 저희가 나름 나누어 놓은 24개의 전국일주 루트(Route) 위에서 저마다의 여행 놀이(Experience)를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었죠. 길 위에서 개개인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략)
신문: 월간 이슈&상식
날짜: 2017년 7월 20일
본문: http://www.edusd.co.kr/bbs/board.php?bo_table=dcc_columnlist&wr_id=274
주요 내용
-
Q; 길거리 노점상, 독일 전국 기차 일주, 성균관대 IGI 글로벌 이슈 보고서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와 미래 산업의 변화 보고서’ 발표, 산업통상부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 최우수 상, aT 대(對)중국 수출확대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늘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A; 참을성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참을성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단점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제 능력으로 활용해왔어요. 언제나 새로운 일들에 흥미롭게 다가갔고, 그때그때 원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덕분에 대학교를 10년간 다니고도 졸업을 못했고 회사를 다녀 본 적도 없습니다. 항상 무언가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것도 그런 성격 덕분인데,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일단 추진했던 것이 현재까지 많은 일을 만들었네요. 경험이 쌓였으니 이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대학 시절 취업 고민은 한 적이 없나요?
A; 오랜 기간 여행을 하며 ‘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어렴풋이 알았지요. 그때 ‘나는 취업을 하면 안 되겠구나’하고 깨달았어요. 언제나 일을 만드는 편이었고, 한 가지 일에 빠지면 몰두하는 편인데 회사에 다니는 것은 결국 제 것이 아닌 일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졸업 후 기업에 취업을 한 선배들의 삶을 보며, ‘아, 내 길은 저 길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까요. 작더라도 제가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죠.
Q; 창업 계기는요?
A; 그렇게 계속 여행을 하다 보니, 취업보다는 장사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딱히 아이템에 관한 아이디어는 없어서 주로 길거리 노점 장사 일을 종종 했었죠. 그러다 업무상 독일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들을 탐방할 일이 있었어요. 그때 RWE라는 회사가 베를린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는 정말 공유경제 시대가 오겠구나!’ 생각했고, 이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었죠. 그래서 국내 최초로 서울 전 지역 스쿠터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이름은 ‘에그모토’였어요. 국내 카셰어링 회사인 ‘S카’나 ‘G카’보다 1년 이상 빠른 시기였죠. 그리고 3년쯤 지나 여행사를 창업했어요. ‘전국일주’ 전문 여행사였어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국내의 숨겨진 아름다운 곳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죠. ‘익스퍼루트’라는 이름은 경험의 ‘Experience’와 루트의 ‘Route’의 합성어입니다. 저희가 나름 나누어 놓은 24개의 전국일주 루트(Route) 위에서 저마다의 여행 놀이(Experience)를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었죠. 길 위에서 개개인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