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괜찮아마을의 삶기술을 직접 만나 배우고 싶습니다.

자이엔트
2019-08-13
조회수 2092

안녕하세요. 삶기술학교 운영사 자이엔트입니다.
어제부터 유선 연락이 닿지않아 댓글로 남기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번 일로 괜찮아마을과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목포 괜찮아마을의 공장공장이 문제제기한 '표' 도용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저희는 괜찮아마을을 일궈 낸 ‘공장공장’을 프론티어로서 존경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고 대화하고 싶습니다. 행안부 관계자, 공장공장, 자이엔트가 함께 만나서 대화하는 자리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자이엔트는 충남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22명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지난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의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용역사로 선정되어 '삶기술학교@한산캠퍼스’를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이엔트는 2017년부터 서천군과 함께 한산면에서 청년기획단 50명을 출범해 지역축제를 유망축제로 만드는데 기여하며 지역주민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왔습니다. 자이엔트 김정혁 대표는 2018년 한산면에 있는 폐가를 리페어해서 아트스테이를 만들고 서천에 귀촌한 청년입니다. 꾸준히 서천으로 청년들을 이끌고 주민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며 애정과 비전을 쌓아왔습니다. 문제제기 된 진정성에 대한 오해도 직접 만나서 풀고 싶습니다.

 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촉박하고 서툰 지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괜찮아마을을 포함한 전국에 있는 청년네트워크 그룹의 도움을 받기 위해 지난 워크숍에 초청을 드렸습니다. 문제제기의 메일을 주신 이 후, 행안부 관계자에 상황을 즉시 말씀드렸고 바로 있을 워크숍 때 만나 오해를 풀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구두로 참석 예정이었던 괜찮아마을이 하루 전 참석취소를 밝히셔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입학설명회를 준비하는 당일, SNS에 올리신 글을 보게되었고 대화를 위해 유선으로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괜찮아마을 청년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현재 도용에 대한 오해와 충분한 대화 없이 문제제기 된 내용이 SNS 스폰서 광고, 인신공격, 비하발언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삶기술학교 청년들에게는 상처가 되는 일입니다. 이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빠른 시일 직접대면을 요청 드립니다. 대화를 통해 오해가 있는 지점을 풀고, 사과해야 하는 부분은 분명히 사과하고 개선하겠습니다.

같은 기획자로서, 로컬을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괜찮아마을(공장공장)과의 오해를 풀고 협력하고 싶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이엔트 개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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