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리아
2018-11-22
조회수 242


야경투어가 끝나고 정리를 하고 이제서야 침대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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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청소하고, 커피를 마시고,
다른 이와 대화를 나누고, 빵 도마도 만들어보고, 하루가 참 바쁘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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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잠시 고민했던 야경투어,
뚜벅이인 나는 야경투어는 혼자 하는 게 불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조용히 참석했다.
추운데도 왜인지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오르자, 참 마법 같은 순간들이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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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에게 감동을 주었고, 어떠한 장소는 나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또 다른 말은 나를 울고 웃게 했다.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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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시렵고, 정신없었지만 내가 인스타에 글을 올렸듯,

나는 추웠지만 따뜻한 말을 하는 당신들 사이에서 나는 몽글 몽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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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몽글몽글하다라니!! 리아님 넘나 로맨틱!!! :)
그 밤이 오래 기억나더라고요. 춥지만 그래도 그 밤이라서 다행이네요 :-)
'몽글몽글' 입 안에 이 단어를 굴려보는데 까닭없이 마음이 따듯해진당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여기 오길 잘했다 2 , 리아님 저 첫날 찍은 사진 어떻게받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