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22년 1월 16일 일요일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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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동2022-01-18 09:47
괜찮아마을을 처음 만들던 그해에도 다음해를 함께 맞이했던 것 같은데,
또 이번에 이렇게 두해를 함께 맞이 했네요.
잊을 수 없는 학창 시절과 같은 시간이 쌓이고 있어요.
학교와 다르게 여기는 언제든지 와도 괜찮으니까... 금방 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
또 이번에 이렇게 두해를 함께 맞이 했네요.
잊을 수 없는 학창 시절과 같은 시간이 쌓이고 있어요.
학교와 다르게 여기는 언제든지 와도 괜찮으니까... 금방 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
바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오늘을 추억하려고 해
나는 1기와 15기의 김작가야
마지막 밤이라고 점을 찍어두니,
점 너머의 시공간은 상상하기 어렵네
돌아올 월요일이면 건전지를 갈아끼운 시계처럼
재빠르게 톱니들을 돌릴텐데
그 시계는
시간은
무엇을 위해
향해 움직이는 걸까
숫자보다는 감촉을 느끼고 싶어
사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냐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시계에 건전지 하나 빠져도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고
숫자를 부르지 않아도
한살 먹는것에는
그저 안부를 묻는것 뿐
/
어쨌든 처음 1기에는 6주의 시간이 있었고
이번 15기에는 한달의 시간이 있었어
같지 않지만 날짜는 흘러 새해가 되었고
오늘은 마지막 날
여러 일로 2주뒤 또다시 찾겠지만
매 때의 감정과 감흥이 달라
오늘을 기억하려고 했어
나는 나의 지금 이 때를 당신들과 함께해서
나의 시간 속에 당신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어
또, 언젠간 기억속에서 잊힐 날이 오더라도
우리- 각자의 어느 시간에 우리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그뿐이야. 재밋었다고
한달내내 함께해준 요기준, 물결 고마워
and 정신적 지주 홍반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