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03/09/19

나부랭이
2019-09-03
조회수 182

< 오늘 같은 날 생각 나는 노래라 올려봤어~>


요즘 들어,

모든 게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사춘기가 왔다고 해서.

모두 그걸 사춘기 왔다고 말하진 않는다.

갱년기가 빨리 왔다고 하지.


지금 내가 패기롭게 쏘아 올린 화살은.

어디서 어디를 어떻게 누구를 거쳐와 나에게 돌아올 지 아무도 모르니.

그저 답답하고 겁이 난다는 거다.


모두가 말려도 나는 간다고, 가겠다고 말해줄 거라 생각하겠지만.


개x 마이웨이의 나 또한.

체면 찾고 명분 찾고 근거를 들먹이고 망설이는 모습에서.


이제는 꿈에서 깨었구나 생각한다.

이게 현실이구나 하고 현타가 온다.


뭐가 그리 힘든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힘들다. 싫고..



한참 지난 일이지만.

그러니까 나는 문제를 풀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마음 속 내내 자리한 깨진 유리조각 같은 물음들의 답을 찾지 못하고.

또 그렇게 묻지도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각자가 먹고 사느라.

친구의 빈 자리 정도는 기꺼이 이해해 줘야 하는 것이 미덕이 된 지금.

매일매일 당연한 듯 곁을 내어주는 당신네들이 부러우면서도.

걱정이 드는 건 또 뭐래..?


다 알면서도 서먹한 사람도 있고,

잘 모르는데 살가운 사람도 있다.


당신들은.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인 걸 알고 있으니.

난 그걸로 족하다.



괜찮아마을 첫 돌. 

축하해.

4 2
고마워요 :-) 저는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려고요.
급할수록 돌아가려고요 저는 ^^.......... 별거 아닌 일들이 별거가 되는 요즘. 일이 많아서 예민한 서로를 보면서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얼마나 바쁘면 저렇게 예민해 졌을까, 나도 예민함을 느낍니다. 더 더 대인배가 되고 싶은데, 저는 그냥 글러먹은 거 같아요 이번 생은,,,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네유. 늘 살갑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어봐주는 상천 님 고마워요. 그래서 언제온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