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포기할 줄 모르고 계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친구들이 가끔 물어요.
“어떻게 지내?”
“일하느라 바쁘지…”
“너 뭐 재미있는 일 한다고 하지 않았어?”
“맞아. 바쁘지만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어.”
“그걸로 돈은 잘 버냐?”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바글바글한 시장을 한 번 열어보기로 했어요.
실험적인 별의별 상품을 사고팔고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여 무엇이든 전시하고
노래하고 대화하며 자유롭게 표현하고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할 줄 모르고 계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엇보다 신나고 재미있는
꿈과 가치 그리고 사람이 바글바글한 시장 말이에요.
어서오세요. 바글바글 마켓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당신의 마음에는 무엇이 바글바글한가요?
프로그램
1. 바글바글 실험소
실험주의자들이 직접 제작한 별의별 상품을 팝니다.
-직접 만든 출판물, 컵, 장신구 등의 굿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서 만든 먹거리 등
바글바글마켓의 시작하는 날을 알립니다!
시작하는 날: 11월 26일(화) 14시~18시
장소: 바글바글(목포시 해안로229번길 13)
셀러:
공장공장 | 마음 편한 옷, 장래희망은 한량입니다 티셔츠, 에코백, 엽서, 스티커
프로그램:
사부작 작당소 | 상상지도 만들기
예술인 공개소 | 괜찮아마을 음악인들(알록, 세용, 지나, 허비)
전시:
나사빠진테이블 | 에세이집 '당신도 그냥,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헤아리는 '심심' | 그림책 '아픔의 온상'
매거진 시선 | 다양한 시선으로 목포를 담은 매거진
미간 | 모두가 예술가가 되어 목포를 만들고 그립니다
쉼을 위한 침대 | 따로 또 같이의 철학이 담긴 가구
진노랑 베이커리 | 위로를 받은 우리가 먹는 행복으로 위로를 주는 늘, 무화과
애고 | 소통의 도구로 공간과 사람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