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서울에 살았어요. 서울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았어요. 왕복 3시간씩 걸리는 출퇴근 길은 언제나 힘들었고 야근은 당연했어요.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희미해졌어요.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을 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낄 즈음 괜찮아마을을 알게 됐어요.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마을. 무엇이든 상상하고 연습할 수 있고, 또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마을. 지친 청년들을 위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공장공장의 게시글을 보다가,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어요. 그래서 괜찮아마을에 지원을 하고 목포에 내려왔어요. 목포에 내려온 첫날,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사람들의 상기된 표정이 어쩐지 나와 비슷해서 웃음이 났어요.
금방 친해진 우리들은 함께 노래했고, 밥을 해먹었고, 밤이 깊도록 이야기도 했어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맑은 날에는 야경도 보고 섬에도 놀러 가고 갑자기 바다도 보러 갔어요. 단 6주 동안 어디서도 가지지 못했던,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였어요. 그와 동시에 재미있는 실험도 함께 했어요. 매거진 섬도 만들어보고, 연극도 해봤어요. 노래도 만들었고 마을 어르신들을 찍은 사진으로 작은 전시도 열었어요. 동네 잡지도 만들었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어요. 제게는 괜찮아마을이 아니었다면 시도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목포에 내려온 지 3년 차인 지금도 저는 목포에 남아있어요. 약 30명의 친구들이 목포에 함께 남아있죠. 30명의 친구들이 모여있으니 재미있는 일도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매주 만나 뜨개질을 하고 글을 쓰는 모임을 하고 영화를 보고 깊게 이야기 나누는 영화 모임도 하고 있어요. 어떤 친구들은 원하는 가구를 직접 만드는 메이커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어요. 또 어떤 친구들은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을 빌려 전시를 하기도 했고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어요. 그 깨달음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얼마나 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질문으로 이어졌고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사람, 무엇이든 상상하고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요!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해도 지지해주고 뭐든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을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나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줄게요. 반짝반짝으로 와요.
괜찮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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